[서초열린세상] 다시 돌아온 열린세상

 In 열린이야기

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서초열린세상은 2020년 2월 말부터 휴관 및 긴급돌봄 모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열린세상은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서 인원 조정 및 격리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이 되어져 왔었습니다.
상황이 심각할 때는 네 팀으로 나누어져 격주로 나오기도 했고 그마저도 허락되지 않을 때는 줌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래도 최근 1년 동안은 오전/오후반으로 나뉘어 안정적으로 주간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일지라도 기관에 나올 수 있어 좋긴 했지만, 아무래도 두 반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모든 회원들을 두루 만날 수 없기도 했고 하루 일정도 일찍 끝나는 편 이어서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그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낼지 무엇으로 매울지 고민하기도 하였지요.

어느덧 코로나를 일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의 시간들이 흐르고 흘러, 2022년 6월!
고대하고 기다리던 서초열린세상 프로그램 정상운영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하루 온종일 기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오랜만의 일정이라 피곤하기는 했지만 적응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와 모든 회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또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새롭게 진행되는 다양한 일정들과
활기차고 열정적인 회원들의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루여행’이나 외부활동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뻤고 설레임도 가득합니다.
아직 코로나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계속 조심해야하는 부분은 있지만,
지금까지 잘 극복한 만큼 앞으로도 잘 이겨내면서 건강하고 즐겁게 함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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