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열린세상] 힙지로 탐방기, 을지유람

 In 열린이야기

서울사회공헌센터와 신한카드의 후원사업인 <아름인X을지유람>은 사회복지기관에 문화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을지로를 탐방하며 그 지역의 역사, 맛집 등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PPT와 영상을 통해 을지로의 각양각색 다양한 모습을 경험해볼 수밖에 없게 되었죠.

6.25 전쟁이 끝난 뒤 서울 재건을 위해 세워졌던 산업 상권들의 아픈 역사부터 시작해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그 시대의 어른들의 모습을 담은 현장,
그리고 현재 복고적 취향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찾는 핫한 지역으로 거듭나기까지…!
젊은 청년층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연을 담은 곳이기에
서초열린세상의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을지로가 ‘을지문덕 장군’의 성을 따서 만든 곳이라는 지역명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이전에 관심 갖지 못했던 서울 중심지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었기에 의미가 있었어요.

또, 을지로의 명물 ‘노가리’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음식점에 방문하지는 못하였지만,
밀키트를 지원받아 <요리를 멈추지마!> 프로그램에 활용하여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만들어먹으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죠.
뿐만 아니라 을지로의 문화예술도 함께 경험해볼 수 있었어요.
높은 퀄리티의 조명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이색 체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처음 접하는 재료와 새로운 경험이라는 두려움이 있는 회원들도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만들어나가며 완성하여 신선한 도전을 한 것에 대해 뿌듯해하였답니다.
조명을 완성하는 과정은 이용자들의 성취감에도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스스로 만든 물건으로 개인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즐거움도 함께 가져다 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라는 제약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간접적으로 또 직접적으로 체험을 해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코로나 상황이 나아져 함께 을지로의 골목골목에 방문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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